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청년을 위한 복지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, 그 대상·조건·사용 방식은 꽤 다릅니다. 제도가 비슷해 보여도 신청 가능 대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두 지역 중 어디에 거주하고 있는지, 취업 상태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.
이 글에서는 서울청년포인트 vs. 경기청년복지포인트의 차이를 항목별로 비교하고, 각 제도가 어떤 청년에게 적합한지 정리해봤습니다.
서울 vs. 경기, 어떤 차이가 있을까?
| 구분 | 서울청년포인트 | 경기청년복지포인트 |
|---|---|---|
| 지원대상 | 미취업 청년 (고용보험 미가입) |
중소기업 재직자 (고용보험 가입) |
| 거주요건 | 서울시 1년 이상 거주 | 경기도 1개월 이상 거주 |
| 소득기준 | 중위소득 150% 이하 | 소득 기준 없음 |
| 지급방식 | 월 5만 포인트 최대 60만P |
분기별 포인트 지급 최대 120만P |
| 사용처 | 서울 전용 복지몰 | 실물카드 사용 (직불 방식) |
| 신청방법 | 서울청년포털 | 잡아바(Jobaba) 플랫폼 |
서울청년포인트, 이런 분께 추천!
서울청년포인트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청년 중 공무원이 아닌 미취업 상태의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합니다. 즉, 경기도 제도와 달리 취업 전 청년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운영됩니다.
- 만 19~34세 서울 거주 청년
-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미가입자 (취준생)
- 가구 소득 중위 150% 이하 (소득요건 있음)
‘미취업 청년 지원’에 초점을 둔 제도이므로, 직장 재직 중인 경우는 신청이 불가합니다.
경기청년복지포인트, 이런 분께 추천!
반면 경기청년복지포인트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중심으로 한 실사용 기반 제도입니다. 실물카드로 지급되며 교통·의료·생활비 등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직장인 청년 맞춤형 제도입니다.
- 경기도 거주 + 중소기업 재직
- 고용보험 3개월 이상 가입
- 연 최대 120만 포인트 지원
- 타 제도와 중복 수혜 불가
재직 여부와 고용보험 가입이 가장 중요한 신청 조건입니다. 자세한 조건은 경기 신청조건 을 참고하세요.
마무리 요약
서울은 미취업 청년 중심, 경기도는 재직 청년 중심! 두 제도는 모두 ‘청년 생활 지원’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지만, 신청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춰 확인해야 합니다.
자신의 거주지와 고용 상태를 기준으로 어떤 제도가 더 유리한지 비교해보시고, 접수 일정에 맞춰 빠르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.

